메시, 20년 여정에 마침표… 10월 6일 모누멘탈서 고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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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15일(현지시간) 10월 친선경기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메시를 포함시켰다. 고별 무대는 10월 6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리는 베냉과의 평가전이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AFA 회장은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대표팀의 상징인 메시가 아르헨티나에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 전원이 초청돼 메시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는다.
"영혼이 아플 정도로 고통스러운 결정"
메시는 지난 1일 소셜미디어에 자필 편지를 올려 대표팀 은퇴를 공식화했다. 그는 "영혼이 아플 정도로 고통스러운 결정이지만 내 모든 것을 다 비워냈고 더 이상 쏟아낼 것이 없다"며 어린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편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직후인 7월 21일에 쓰였다. 메시는 최근 겪은 부친상이 결심을 굳히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A매치 207경기 125골, 발롱도르 8회
2005년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메시는 20여 년간 A매치 207경기에 나서 125골 68도움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이 모두 그의 이름 옆에 남았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비롯해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두 차례(2021·2024) 정상에 올랐다. 월드컵에는 5회 출전해 13골을 넣었고, 대회 사상 최초로 골든볼을 두 번(2014·2022) 수상했다. 발롱도르는 통산 8회 품에 안았다.
9월 30일부터 3연전
이번 소집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아르헨티나는 9월 30일 코르도바에서 볼리비아, 10월 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부르키나파소를 상대한 뒤 6일 베냉전으로 3연전을 마무리한다.
한편 2026 월드컵 결승전 이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레안드로 파레데스(10경기), 나우엘 몰리나(7경기), 티아고 알마다(1경기)는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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