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형 경사!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 마침내 빅 리그 입성한다… "이적료 89억에 아우크스부르크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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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즈베즈다에서 성공적인 두 시즌을 보낸 설영우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며 "이적료 총액은 550만 유로(약 89억 원)로, 기본 400만 유로(약 65억 원)에 옵션 150만 유로(약 24억 원)가 더해진 조건"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즈베즈다는 지난 2024년 여름 설영우 영입 당시 투자한 이적료 150만 유로보다 훨씬 큰 수익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셀온(타 팀 이적 시 수익 일부 지급) 조항을 확보하며 향후 추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일주일여 앞둔 상황에서 대체자 물색까지 마쳤다. 매체에 따르면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대체자로 나카야마 유타(마치다 젤비아)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는 330만 유로(약 5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영우는 올여름 꾸준히 이적설에 휩싸였다. 세르비아 매체 '맥스벳 스포츠'는 16일 "설영우는 자신이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갈 때가 됐다고 생각하며, 더 강한 유럽 리그에서 도전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즈베즈다는 최근 데얀 스탄코비치 감독이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진출 실패의 책임을 통감해 사임하고 알베르트 리에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착수했다. 설영우 외에도 토마스 헨델, 타미 엘시니크, 바실리예 코스토프, 블라디미르 루치치 등이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세르비아 매체 '디렉트노'는 15일 "즈베즈다의 이적시장 막바지가 매우 흥미롭게 흘러갈 전망"이라며 "구단은 리에라가 부임하면서 선수 선별 작업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즈베즈다는 현재 선수단 규모가 매우 커 일부 선수에게는 이적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리에라는 선수단을 파악한 뒤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전력 외로 여겨지는 선수가 주전으로 올라설 수도, 주전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다른 팀으로 떠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선수는 즈베즈다에 상당한 매각 수익을 안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각 후보로 거론된 선수 중에서는 설영우의 거취가 가장 먼저 결정됐다. 설영우는 즈베즈다 입단 2년 만에 아우크스부르크로 향하며 분데스리가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과거 구자철 제주SK FC 유소년 어드바이저, 홍정호(수원삼성), 지동원, 천성훈(FC서울)이 몸담은 '친한파 구단'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꿈에 그리던 유럽 빅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설영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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